JPOP12 [J-POP 입덕가이드 #5] 던전 같은 회사 생활, 밥심으로 버티나요? '던전밥' 그 밴드 sumika 입덕 가이드 1. 들어가며 : 로그아웃하고 싶을 때 돌아갈 곳"하... 오늘 진짜 사직서 던질까?" 전산실 서버 랙 뒤에 쭈그리고 앉아 한숨을 푹 쉬던 날이 있었습니다. 사용자들이 "인터넷이 안 돼요", "프린터가 안 돼요"라고 쉴 새 없이 전화를 돌려대고, 기껏 짜놓은 코드는 원인 모를 에러를 뱉어내던 그런 날. 제 머릿속은 온통 블루스크린(0x000000) 상태였습니다. 그때, 제 뇌리에 스친 강렬한 기억 하나가 저를 다시 키보드 앞으로 앉혔습니다. 바로 지난 2024년, J-POP 페스티벌 '원더리벳(WONDERLIVET)*의 현장이었습니다. 당시 연차를 쓰고 달려간 그곳에서, 금요일 헤드라이너로 등장했던 밴드. 화려한 조명 아래서 "다녀왔어?(Tadaima)"라고 묻는 듯 따뜻하게 연주하던 그들의 무대를 보며.. 2026. 1. 11. [티켓팅 꿀팁] 2026 이쿠타 리라(ikura) 내한, 올림픽홀 3천석 선예매 성공 전략 (멜론티켓) "드디어, 올 것이 왔습니다." 요아소비(YOASOBI)의 보컬이 아닌, 솔로 아티스트 이쿠타 리라(ikura)로서의 첫 단독 내한 공연 소식입니다.2026년 5월, 그 청량한 목소리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 설레는데요. 오늘 멜론티켓에 상세 공지가 뜨자마자 습관적으로 일정부터 체크했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공연이 단 하루(토요일), 장소는 3,000석 규모의 올림픽홀입니다. 사실상 '피켓팅(피 튀기는 티켓팅)'이 확정된 상황. 하지만 우리에게는 아직 '선예매'라는 기회가 남아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팬클럽 인증 방법부터, 전산쟁이가 제안하는 멜론티켓 브라우저 세팅법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드립니다.1. 공연 상세 정보가장 중요한 일정부터 팩트 체크하고 넘어갑시다. 다들 일정.. 2026. 1. 9. [2026 LiSA 내한 공연] 올림픽홀 규모 축소 논란? IT 개발자가 분석한 티켓팅 생존 확률 (ft. 2024 화정체육관 비교) "LiSA 누님, 한국 팬들을 너무 과소평가하신 거 아닙니까?" 솔직히 공지를 보자마자 육성으로 소리 질렀습니다. 2024년 여름, 그 습도 99%의 고려대 화정체육관 언덕을 오르며 "다음엔 제발 평지에서 보자"라고 빌었건만, 평지는 평지인데 '올림픽홀'이라니요. 전남 순천에서 서버 관리하고 코드 짜는 IT 실무자이자, J-POP에 진심인 덕후로서 이번 공연 공지를 '데이터'로 분석해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번 티켓팅은 전쟁이 아니라 '재난'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오늘은 2026년 LiSA 아시아 투어 정보와 함께, 왜 이번이 역대급 '피켓팅'이 될 수밖에 없는지, 그리고 우리 같은 지방러들이 살아남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정리해 드립니다.1. 2024 vs 2026 : 데이터가 말해.. 2026. 1. 7. [공연 후기] 2025 May'n Acoustic Tour 'Hangjam vol.5' 상세 리포트 : YES24 원더로크홀 시야, 음향, 그리 서론: 서버실을 탈출해 '은하의 요정'을 만나러 가다평일 내내 트래픽과 사투를 벌이고, 주말에도 혹시 모를 장애 알람에 긴장하며 사는 IT 시스템 관리자에게 '음악'은 유일한 백업(Backup)이자 복구(Recovery) 수단입니다. 지난 2025년 3월 22일, 저는 전라남도 순천에서 서울 신촌으로 향하는 KTX에서부터 지하철가지 몸을 실었습니다. 바로 '은하의 요정'이라 불리는 아티스트, May'n(메인)의 어쿠스틱 투어 'Hangjam vol.5'를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평소 밴드 사운드로 꽉 찬 록(Rock) 음악을 즐겨 듣지만, 이번 공연은 오직 목소리와 악기 하나에 집중하는 '어쿠스틱' 컨셉이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2026년) 다시 꺼내보아도 그때의 따뜻했던 공기가 느껴지는 듯합니다. 오.. 2026. 1. 6. [2026 새해] 올해는 J-POP 내한의 해! 아타라시이 각코부터 요아소비까지, 지방러의 직관 도전기 & 필수 생존 전략 1. 프롤로그: 코딩보다 어려운 '티켓팅'의 해가 밝았다2026년, 붉은 말의 해(병오년)가 밝았습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보통 저의 새해 다짐은 "올해는 꼭 다이어트를 해보자"거나 "이번 년도는 부지런하게 살아보자" 같은 원론적인 것들이었습니다. 하지만 2024년부터 시작된 제 내한 공연 다니는 취미로 인해서 새해 목표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제 2026년 최우선 목표는 바로 '원하는 J-POP 내한 공연 다 참석하기'입니다. 돌이켜보면 2025년은 정말 정신없이 공연장을 누볐던 한 해였습니다. 1월 Leina를 시작으로 3월 May'n, 5월 YUURI, 6월 ALI, 8월 MAISONdes, 9월 SCANDAL, 10월 녹황색사회, 11월 WONDERLIVE.. 2026. 1. 1. [일본 페스티벌] 지금 일본은 축제 중! J-POP 덕후들의 꿈, 'COUNTDOWN JAPAN 25/26' 총정리 1. 서론: 방구석에서 즐기는 일본 최대의 겨울 축제지금 이 순간(12월 29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는 아마 지진이 난 것처럼 흔들리고 있을 겁니다. 바로 일본 최대의 연말 실내 록 페스티벌, COUNTDOWN JAPAN 25/26 (이하 CDJ 25/26)*이 한창 진행 중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비록 몸은 한국 방구석에 있지만, 트위터(X)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하고 있는 현장 소식을 보며 언젠가 저 자리에 서 있을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J-POP 덕후의 시선으로 정리한 'CDJ만의 독특한 문화'와 '놓치면 후회할 라인업'을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2. CDJ가 대체 뭐길래? (안 가본 사람을 위한 팩트 체크)단순히 밴드 몇 팀 오는 공연이 아닙니다. 일본 음악 팬들에게는 '한 해를 마감하는.. 2025. 12. 29. 이전 1 2 다음